칠천도의 두곳의 해수욕장중 하나인, 물안해수욕장(옆개 해수욕장) 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의 유래
옆개의 유래는 암초(여)가 있는 바다(개)에서 온것이라는데,
옆개도 나쁘지 않은데 물안해수욕장이라고 이름이 두개 붙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OPEN
2021년의 거제의 해수욕장의 정식 OPEN일은 7월부터입니다.
정식 오픈과의 차이라면, 6월말에는 온도체크와 코로나 관련 방역 관리가 안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관리가 안되어도 다들 마스크는 쓰고 계셨지만요.
정식오픈을 하면서 시청에서 인원이 파견되어 온도체크 및 마스크, 사적모임의 관리가 있을 예정으로 보입니다.

MAP
지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길고 해변이 넓은 해수욕장은 아닙니다. 길이 200M 폭 30M
다만, 칠천도에서도 북쪽 끝자락이어서, 민가나 상가 등도 없이 주변이 복잡하지 않아서 조용하고 고즈넉한 멋이 있습니다.
바다 건너편에는 하청이 가깝게 보여서 풍경도 좋지요.
해수욕장 바로 뒷편 가깝게 오토캠핑(?)과 펜션으로 보이는 건물과 주차장이 있는것 외에는 정말 주변에 건물도 없습니다.


칠천도(七川島)
칠천도는 거제시의 섬으로, 거제시와는 연륙교로 2000년에 연결되어 차량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거제와 칠천도 사이의 좁은 해협 그러니까 물안해수욕장이 면한 바다가 그 유명한 칠천량 해협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유일한 조선 수군의 패전으로 기록된 곳이지요.. 지금은 각종 수산물의 양식이 성행합니다.
수질(6월 말)
수질은 좋지는 않습니다. 수질이 좋지않다긴 보다는 모래로 인한 물의 탁도가 높은 편입니다.
바다가 얕고 대양을 면한게 아니어서 파도가 심하지는 않아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는 좋습니다만,
모래로 되어있는 거제의 바다 대부분은 여름철 수질이 좋지않죠.
이유는 근해에서 성행하는 양식업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해파리도 한두마리정도 보였습니다.
수온이 높아지면 급속도로 많아지기 떄문에 한여름에는 뉴스에서 나오는 해파리 경고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자리세(?), 해수욕장 이용료
7월 오픈을 준비하면서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해수욕장 관리가 시작된 모양입니다.
그 전에는 해변을 따라, 캠핑하는 분들이 많았고 취사나 조리도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간 6월 말에는 취사가 금지되고, 자리세로 만원을 받아가셨습니다.
데크나, 평상, 파라솔등이 설치되어있고 해수욕장 뒷편 노송 밑에 준비된 무언가가 없는데도, 만원을 받아가셨습니다.
일단 오전에는 받아가시던데, 오후에 오시는 분들은 안받으시는 허술함이...;
사람 수(인구밀도?)
딱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만, 저희가 갔던 시간은 10시남짓이었고, 나온 시간은 2시였습니다.
10시쯤에는 저희 포함 10팀이 안되었던것 같고, 2시쯤 나올때는 차량이 위의 MAP의 도로변에 쭈욱 차량이 세워져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혹은 가족모임 단위로 붐비는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했으니, 본격적인 피서로 오시는 분들이 생기면 사뭇 다를수있습니다.
물의 깊이, 모래, 조개껍질 등의 이물질 유무
물의 깊이는 4-5미터까지는 어른의 무릎에서 허리 수준으로 완만하게 깊어지고,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에서도 양식이 진행되기때문에, 해초류나 양식장 부유물이 아주 약간 보였습니다.
그래도 와현 해수욕장이나, 흥남 해수욕장처럼 파도가 심한 해수욕장이 아니라, 부유물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다만 이유를 모르겠으나, 조개껍질이 많습니다.
물의 탁도 같은걸 볼때, 어느정도 뻘이 형성된 부분이 있는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이들에게 슬리퍼나, 신을 신기셔야 할것같습니다. 모래도 고운 모래 수준은 아니며 입자가 굵은 편입니다.

편의시설 및 비용
위에 말씀드린대로, 저희의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차지하는데 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안전상의 이유 때문인지, 팩을 박아 줄을 연결하는 타프 등은 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고기 굽는 등의 취사는 안되고, 라면을 먹는 수준으로 빠르게 취사하시는 건 허용한다 하셨습니다.
그 외에 평상의 경우 만원을 더 받는 것으로 보이고,
해변 안쪽 화장실,샤워장 앞에 10개 남짓 SHADE가 쳐져있는 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아직 없네요)
그리고 빨간 파라솔이 10~20개 남짓 해변에 꽂혀있고, 시간당으로 이용료를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펜션사유지로 적었으나, 373-2 부분은 캠핑장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곧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컨테이너 간이 매점에서는 물이나, 라면 등 간이 매점 수준으로 판매를 하시는 것 같고,
종이컵, 젓가락은 팔지 않으셨습니다. (필요하다고 하니 공짜로 주시는 따뜻한 사장님이 계십니다)
앞에는 어린이들 샤워를 하도록 2L들이 들통 한통에 1000원을 받고 찌그릴 물을 팝니다.
(해수욕장 샤워장 물은 보면 항상 너무 차죠, 좋은 아이디어 같아 보였습니다.)
아 샤워장의 경우 얼마인지 수건이 있는지 등은 사용을 안해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근처 편의점은 1KM 거리의 송포방파제의 칠천도와라 편의점까지 가셔야 합니다.

주차
사진 보시면, 저 멀리까지 주차된게 보이실겁니다. 나올 때 오후 2시의 상황입니다.
